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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내집마련]강남에 서민용 ‘보금자리’가 온다

강남세곡·서초우면 9월 2400가구 사전예약

송파장지·은평2지구 시프트도 공급 잇따라



분양가격이 싼 보금자리주택이 오는 10월 쏟아진다. 강남세곡 등 요지에서 분양되는 만큼 무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장기전세인 '시프트' 공급도 줄을 잇는다. 어디서 어떤 물량이 나오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보금자리주택 노려라 =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세곡지구는 서울 강남구 세곡·자곡·율현동 일대 94만㎡에 들어선다.


올 9월 사전예약제를 통해 중소형 일반분양물량을 약 1600여가구 쏟아낼 예정이다.

대모산이 세곡근린공원으로 연결되고 남측의 세곡천과 지구내 수변·녹지축도 연결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남측으로 내곡IC와 송파IC로 이어지는 헌릉로에 위치해 있고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수서IC), 서울외곽순환도로(송파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IC)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앞으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 서남부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가까이 위치한 수서역(지하철 3호선)과 복정역(지하철 8호선)을 이용해 강남권 및 강북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쉬운 편이다.


서초우면지구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일대 36만3000㎡ 면적에 들어서며 9월 세곡지구와 마찬가지로 약 800여가구 정도를 사전예약을 통해 청약접수 받는다.


곳곳에는 우면산∼공원∼양재천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생태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양재천을 따라가면 개포주공·타워팰리스 등으로 이어진다.


주변엔 KT연구센터·LG연구센터·한국교총회관 등이 있다. 사업지 중심을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가 지나는 데 선암나들목 이용이 쉽다.


2013년께는 지구 북쪽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선바위길을 따라가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과도 가깝다.


 ◇시프트도 분양 대기 중 = 송파 장지지구와 은평뉴타운2지구에서 시프트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SH공사는 송파구 장지지구 장지1단지'시프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4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송파신도시와 문정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 제2롯데월드, 거여·마천 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가 있다.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 은평4시프트 83가구 및 은평5시프트 16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밖에 LIG건설은 용인시 언남동에 올 11월 '언남동 LIGA'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8개동 9∼20층으로 구성되며 공급면적 107∼157㎡의 총 519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영동대교가 가까이 있어 접근이 편리하며 남쪽으로 수원CC가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언동초교, 언동중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도 알맞다.


‘분양불패’ 광교신도시에서 총932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한양이 82㎡∼108㎡ 466가구를, 주공이 97㎡∼110㎡ 466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경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접근성이 좋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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