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오일이 지분법 적용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4분기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든오일은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52% 증가한 14억원을, 영업손실은 45%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생산량 증가와 국제유가의 상승이 매출 증가 및 영업실적 개선의 주된 이유라고 밝혔으며 당기순이익은 동양시멘트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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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오일 관계자는 "전체 지분의 41%를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멘트의 경우 최근 업황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100% 자회사인 쿠트니사 역시 국제유가 인상과 헤이스팅스 광구의 상업생산이 최근 시작됨에 따라 3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캐나다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반짝 실적에 그치지 않고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 3일 시험생산에 성공한 헤이스팅스(Hastings) 광구 10-9 유정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이번주부터 개시해 생산 전량이 현지 정유사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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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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