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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외환은행장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 보유지분처리는 채권단과 공조할 것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수차례 강조했다.


클레인 행장은 당장 M&A가 가시화되지 못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한국금융계에서 책임감 있고 신뢰도 높은 은행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적극적인 공조를 강조한 것은 향후 M&A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금융당국 및 정부와의 갈등요소를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금융당국의 무수익여신(NPL) 비중 1% 축소 지시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동감한다고 밝혔고, 민간배드뱅크 불참은 정부 정책이 아닌데다 외환은행의 무수익여신 비중이 다른 곳 보다 낮아 실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중기대출 실적이 부진한 것은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역점을 두다보니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타났을 뿐 전통적으로 중기대출비중은 외환은행이 최고수준이라며 앞으로 선별적인 대출확대를 약속했다.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2.4분기에 현대건설 지분 매각이 전체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을 의식한 듯 장기적인 수익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고 최대 은행이 아닌 최고의 은행을 지향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과의 일문일답.


-외환은행 매각 작업 언제 시작될 수 있나. 국민, 하나은행 등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는데 소식을 들었을 것으로 안다.


▲이제 취임한 지 100일이 조금 지났고 4개월이 됐다.


이 기간 동안 나는 모든 에너지를 은행 경영과 한국금융을 배우는 데 쏟았다. 지점을 방문하고 나아가서 규제당국, 정부관계자들과 만났다. 언론인들과도 만났다.


그동안 난 한가지 일에 집중했다. 외환은행을 좀 더 좋은 은행으로, 그리고 강력하고 뛰어나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가지 언론상 논의와 소문이 있더라도 포커스는 은행 경영이다


외환은행 주가가 오르고 있고 증시가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거대 M&A가 일어나기에는 여건이 좋지 않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외환은행을 강력한 은행이 되기 위해 경영을 하고 있다.


물론, 외환은행 대주주가 언젠가는 지분을 정리할 것이다. 결정과 계기는 대주주가 내리는 것이지 은행차원이 내릴 차원은 아니다.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M&A 말할 것이 있고 시점이 온다면 은행이나 론스타가 말 할 것이다.


여러가지 소문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현재는 그 시점이 아니다.


-보유 자산 중 현대, 하이닉스 등 자산 등의 매각 상황은.


▲하이닉스 등 보유지분이 꽤 있다. 2분기 현대건설과 관련해 보유지분 3분의 1을 매각했다. 일회성 이익을 거뒀다. 이런 지분을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은 경영철학과 밎지 않는다.


처분 이익은 채권단 행보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하이닉스 현대건설과 관련해서 한 채권은행으로서 구체적인 숫자 등을 알려줄 수 없지만, 다른 채권은행과 협력을 통해서 윈-윈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반적으로 증시가 현대건설, 하이닉스가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 회사, 채권은행 뿐 아니라 외환은행에도 좋은 소식이다.


-취임하고 얼마 전 조직개편,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전략 발표했다. 내용과 하반기 은행 경영 주안점, 영업력 확대 복안은 무엇인지


▲외환은행의 네트워크는 지금도 좋지만 공조, 협력이 더 강화되면 고객을 더 잘 대응할 수 있다. 몇 개 사업부문을 묶어서 나은 시너지를 갖추고자 했다.


대기업 사업부문과 해외사업부문을 묶은 것, 커뮤니케이션본부에 브랜드 관리 기능을 합친 것 등이 한 예다.


외환은행은 한국 내 최대 해외네트워크, 21개국 46 곳에서 활동중이다.


홍콩에 IB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에 현지법인을 세우는 것 등도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은행 경영에 명백한 철학이 있다. 단기와 중장기 목적의 균형이다.


단기적으로 금융위기 극복, 이것들을 위해 여신건전성, 자산건전성, 자산 증대 등의 포트폴리오 등이 필요하다.


순이자 마진이 다소 진정세에 들어가 있고 이를 증가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금융감독당국과 잘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민간배드뱅크 불참이나 중소기업 대출 소극성, 서민금융의 저조한 실적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외환은행은 42년전 한국은행에서 떨어져 나왔다.


공공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이 외환은행을 출산했다. 그래서 아직까지 6% 가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외환은행이 해외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의 은행이다.
수백만의 한국 고객을 담당하고 있다. CEO로서 외환은행이 한국은행으로 보여지기를 원한다.


물론 다른 은행 중에도 외국인 지분이 있는 은행이 있지만 중심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봐달라.


그런 의미에서 외환은행이 앞으로 한국금융업계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다.


규제당국이 하는 모든 활동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활동에 참여할 생각이 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은 나 혼자 뿐 아니라 경영진과 모든 직원이 가지고 있다.


민간배드뱅크는 은행연합회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은행들이 부실채권 매입하는 것이다. 정부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민간사업이다.


배드뱅크 참여 요청이 있을 때 업계 내에 있을 때 책임있는 참여를 하고 싶었고 긍정적 검토를 했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입장은 다른 은행들과 달랐다.


NPL 등 타 은행에 비해 적었기 때문에 참여에 따른 이익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안타깝게 참여하지 못했지만 시중은행들이 민간배드뱅크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외환은행은 중소기업과 중요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중기대출 비중은 한국시중은행 중 가장 높다. 이는 정부 공공정책 뿐 아니라 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 중요하다.


물론 요즘 같은 상황에서 대출가능한 중소기업을 찾기는 힘들다. 앞으로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노력중이다.


실질적으로 중기대출 비중이 늘어났든 아니든 외환은행은 공공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


-M&A 성숙한 여건의 기준은.


▲시장 여건은 성숙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은 전 세계 시장을 봤을 때 불확실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주들이 바라는 좋은 여건이 어떤 상황인지 본인들이 내릴 결정이다. 중요한 것은 결정권이 나에게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적절한 시기가 온다면 과도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모든 경영진은 최고의 결과, 즉 장기적 좋은 실적이 외환은행에 나타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고 M&A로 인해 경영에 충격이 있지 않겠느냐를 놓고 전전긍긍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


-NPL비율 연말까지 1% 낮추라는 것이 금융당국 방침인데 어떤 생각인가, 국내은행 금융사가 지주사로 전환중인데 장기적 생각은.


▲NPL을 1% 까지 낮추라는 것을 안다. 전반적으로 자산건전성 개선하는 것은 본인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외환은행의 NPL비율은 2분기 1.36%까지 떨어졌다.


규제당국과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나갈 것이지만 원칙적인 방향은 맞다고 본다.


SC제일은행의 지주사 전환으로 한국씨티은행과 외환은행만 지주사가 아닌 곳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 주제는 시급하게 다룰 주제는 아니다. 현재 조식 형태로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


-최근 해외 신용평가사들이 한국 시중은행들의 예대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을 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신용평가사나 애널리스트, 언론들이 볼 때 은행 건전성을 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를 본다.


BIS, 예대비율, 유동성, 중장기차입비율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하나의 지표가 모두를 설명할 수는 없다.


신용평가사가 한가지 지표만 보고 국가나 은행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3분기 실적 전망, 하반기 전망?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이 개선됐지만 구조적 개선과 더불어 어떤 부분은 일회적 요인이 있다. 현대건설 지분 매각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1.4분기에서 2.4분기로 오는 사이에 NIM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월별로 보면 증가추세다.


3.4분기에는 대출 뿐 아니라 예금에도 금리조정이 있을 것이고 NIM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출금리 하락분 만큼 예금금리는 그 만큼 하락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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