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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경제 소방수 '빅3' 날다

삼성전자, 2분기 매출 32조원 '쾌조'
LG전자, 영업익 1조클럽 '위풍당당'
현대차, 글로벌 점유 5%벽 '훌쩍'


제품 경쟁력, 위기관리능력 'UP',, 하반기도 기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3인방이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쏟아내며 침체에 빠진 한국경제의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해내고 있다.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전 세계 내로라하는 빅 메이커들이 글로벌 동반 경기침체 여파로 하릴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한층 높아진 제품 경쟁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한 의미있는 결과라는 게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이와 함께 IMF외환위기 이후 축적된 최고경영자(CEO)의 탁월한 위기관리능력과 원가절감 노하우가 전세계 동반 위기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 이들 3사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상반기 판매 호조, 3분기도 쾌청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조5100억원, 영업이익 2조5200억원의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미리 발표했던 예상치와 대부분 부합했으며 시장의 전망치는 소폭 상회했다.


매출액은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436%(영업이익률 7.8%로 6.1%포인트 증가)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액 12%, 영업이익은 5% 늘어났다. 회사는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을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전용기 1대의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실제 판매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판단되는 스포츠 마케팅 관련 예산을 30% 이상 축소 운영하고 있다. 이 예산 절감 기조는 오는 2010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삼성계열사들의 선전도 눈부시다. LCD TV와 관련된 업종은 필연적으로 호조를 보였으며 기타 계열사들도 쾌조의 실적을 올렸거나 호실적이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익 면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영업적자에서 한 분기만에 흑자전환하는 내구력을 발휘했다.


삼성SDI 역시 2분기 PDP와 2차전지 판매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력사업인 2차전지 부문과 PDP사업의 고른 판매 호조 덕분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다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실적이 호전됐다.


실적 호조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TV시장은 2018년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LCD TV 시장 점유율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1조 클럽 가입 '파죽지세'


LG전자 역시 주력인 휴대폰과 LCD TV 판매 호조에계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4974억원, 영업이익 1조133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분기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으며 매출액 역시 처음으로 14조원을 돌파했다.


휴대폰 및 LCD TV 수익성 개선, 에어컨 성수기 진입, 전사 비용절감 등이 호재다. 5개 사업본부 모두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할 정도다. 특히 BS사업본부를 제외한 4개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 중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평판 TV 관련 핵심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 역시 TV 판매 급증으로 실적 호조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4조8905억원, 영업이익 21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3조6664억원 대비 33% 늘어난 금액이며 전년 동기 4조2113억원에 비해서도 16% 늘어난 역대 최고액이다. 영업이익은 2176억원으로 전분기(-4115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LCD 시장 호전을 예측한 8세대 신규라인(3월) 및 6세대 추가라인(4월)의 적기 양산가동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회사는 이 기간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분기 사상최대 501만 평방미터의 출하량(면적기준)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원가혁신 모델 개발과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5%의 원가절감(평방미터당 매출원가, 달러기준)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분기 영업익 또한 흑자 전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3분기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서 LCD TV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어 하반기 판매도 긍정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5% 벽 넘은 현대차 "점유율 더 늘린다"


현대자동차도 2분기 실적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양산해냈다.


정부의 세금 지원 효과에 중국시장 판매 호조 등이 더해지면서 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세계지난 2분기 증권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를 넘어섰고, 2분기 순이익은 분기별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체 매출액(-11.3%)과 영업이익(-0.8%)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분기 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실제로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보다 34.0%, 영업이익 327%, 순이익 260% 각각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8.1%로 높아지면서 2004년 2분기 이후 5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하반기에도 현대차의 선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자동차 본고장 미국에서 GM 등 터줏대감들의 부진 속에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속에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가파른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미국시장 점유율을 5.1%로 늘려잡으며 공격적인 판매를 예고했고, 중국에서도 폭스바겐과의 한판승부를 벼르고 있다.


정태환 현대차 재무본부장 부사장은 "올 하반기 자동차 수요는 상반기 수준 정도의 둔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도 "그러나 이 기간동안 160만대를 추가로 팔아 연간 300만대 목표치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태진ㆍ우경희ㆍ김현정 기자 tjjo@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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