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의도·강남 집값 1억5000만원 올라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新 골드라인 길라잡이

“9호선 개통으로 바쁘다.매매문의가 하루 열여통 이상 온다. 효자다.”


지하철9호선은 효자다. 그동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어서다.

지하철 9호선은 2호선에 버금가는 일명 ‘골드라인’이라고 일컫는다. 노선이 강서에서 강남으로 한강과 나란히 횡단하고 기존 지하철에는 없는 급행전철이 다니기 때문이다.


개화-신논현 구간(25.5km)은 일반전철(25개역에서 모두 정차)로 50여 분, 급행전철(6개 환승역과 가양ㆍ염창ㆍ신논현역 등 9개 역만 정차)로는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9호선 개통의 최대 수혜지는 여의도인근과 강남 일대로 꼽히고 있다.


◇‘집값·전세값 상승’ 개통효과 = 목동지역의 집값은 올 상반기에 1억5000만원정도 올랐다. 전세값도 5000만원정도 상승했다. 전세의 경우 9호선 개통이 임박해오면서 매물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당산역 일대 전세의 경우 주택형별로 작년 말에 비해 5000만원 올랐다. 현재 142㎡는 3억5000만원,191㎡는 3억7000만∼4억원을 호가한다.동작구 흑석동의 경우 명수대 현대 109㎡ 전세가격은 지난 4월부터 3000만원 정도가 올라 현재 시세는 2억원선이다. N공인 관계자는 “대체로 강남이나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전세 문의가 많다”며 “지하철 9호선 개통이 다가오면서 전세 문의는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개통 때까지는 실거래보다 매수자와 매도자 간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가 빨대효과 = 이달 말 9호선 1단계 구간인 개화-신논현역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역이 신설되는 인근 상권이 들썩거리고 있다.부동산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환승역 등 주요 역사 주변에는 신규분양을 앞둔 상가가 여럿 대기 중이며 기존 상가도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역세권은 신논현역세권이다. 최근 강남교보타워 뒷편에 신축 중인 4개 빌딩 중 준공이 임박한 11층규모 C건물의 1-4층이 최근 임대됐다. 특히 2층부터 4층까지 한명이 임차했다고 한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C건물의 경우 한 임차인이 2∼4층까지 한층당 165㎡규모에 보증금 1억원, 월세 500만원으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아직 임대가가 크게 뛰지 않았지만 1층 기준 20평대는 보증금 7000만-1억원선 월세 300만∼500만원 사이이다. 103㎡대는 월세 600만∼700만원대다.


K공인 관계자는 “이곳 신축상가들의 매매가가 3.3㎡당 1억5000만원으로 최고 수준”이라며 “저렴한 수준이 아닌데도 9호선 개통임박으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문가들, 강남라인 주목 = 전문가들은 9호선 개통과 관련 강남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역시 강남 교보타워 4거리 인근지역이다. 기존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다 9호선 신논현역, 그리고 2010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는 황금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강남역 인근 상권보다 시세가 떨어지지만 미래의 잠재가치는 더 높다는 분석이다. 또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강남권으로 진입하기 힘들었던 강서권이다. 김포ㆍ고양ㆍ인천 주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한 뒤 급행을 타면 강남 진입이 수월해진다.


당산동과 여의도 일대도 서울시의 서남권 개발 방침과 맞물려 혜택이 기대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9호선 역세권이라 해도 다 똑같은 가치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기에 유동인구·업무시설 등 배후지역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가치 있는 지역을 선별해야 한다”며 “신논현역이 들어서는 강남교보타워 사거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싣는 순서>


1.지하철9호선
2.인천대교
3.경의선
4.경수고속도로
5.경춘고속도로
6.대전-당진고속도로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