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이 시행된지 9일 동안 비정규직 근로자 3827명이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0일 발표한 '비정규직 동향 보고'에 따르면 전국 6개 지방청이 6855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647개 사업장에서 3827명이 해고 당했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이 259개 사업장에서 1431명, 경인청이 200개 사업장에서 1423명, 대전청이 24개 사업장에서 359명이 실직했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비정규직 근속기간 2년 이상자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은 272사업장 1433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실업급여 신청자 중 2년이상 계약직 근로자수는 1025명으로 전체 실직자의 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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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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