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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이후에도 백워데이션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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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외국인 선물 매도포지션 청산가능성 낮아..지수 상승 느릴것"

예상했던대로 부담 없는 옵션만기가 진행되고 있다. 지수선물은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우며 기세를 올리고 있지만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긴 하지만 크게 매도 물량이 늘지는 않고 있다. 특히 베이시스에 연계된 차익거래는 소폭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7월물 옵션 거래가 종료된뒤 동시호가에서 소폭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 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무난한 옵션만기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것.


변수였던 옵션만기도 넘어서고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어 지수의 추가 상승도 가능한 시점이다. 옵션만기일날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선물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만기후 지수의 추가 상승은 가능하지만 기대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상승 속도와 관련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주체는 대규모 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선물시장 외국인이다. 현재 지수의 급등을 기대하는 이들은 지수가 상승할 경우 선물시장 외국인들의 손절매성 환매 물량이 유입되면서 베이시스의 개선과 프로그램 매수를 통한 지수의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과도하긴 하지만 당장 환매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투기적 성격이 아니라 현물 매수에 대한 헤지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외국인의 환매 지연으로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차이나 쇼크가 발생했던 지난 2004년 여름에도 백워데이션의 장기화로 당시 프로그램 매수 기대가 좌절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VKOSPI 지수가 저변동성 구간에 진입해 있어 지수의 급락이 나타나긴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이 연구원은 "변동성의 하락과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이어진다면 시장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만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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