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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윤도현 밴드, 만리포에 '나의 작은기억' 헌정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YB(윤도현밴드)가 오는 10일 서해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서해안의 기적, 만리포 만인희망 콘서트'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노래 '나의 작은 기억'을 "만리포에 헌정하겠다"고 밝혔다.


'나의 작은 기억'은 YB의 보컬 윤도현 1집 앨범 수록곡으로 그가 환경 문제와 관련해 불렀던 첫 번째 노래다. 노래 헌정을 위해 YB는 '나의 작은 기억'을 새롭게 편곡하고 녹음해 태안군과 만리포에 선물할 계획이다.

YB는 또 곡의 의미를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만리포 만인희망콘서트' 현장에 모인 1만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노래한다.


이들은 현장 화면과 환경을 테마로 한 영상으로 뮤직비디오와 UCC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들어가는 모든 비용 역시 YB가 부담하기로 했다. 태안군과 만리포에서는 YB가 선물한 노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YB는 “해안을 뒤덮었던 끝도 없는 기름을 수십만의 사람들이 하나하나 닦아내는 과정은 그 자체가 눈물나게 감동적인 음악이었다”며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땅과 이 바다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우리 다음세대의 기억으로까지 아름답게 남아 있어야 한다. 서해안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지켜보며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고 할 수 있는 것이 음악밖에는 없기 때문에 음악을 만들어 보낸다”고 전했다.


YB는 그간 적지 않은 환경 관련 음악들을 불러왔다. YB 보컬 윤도현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 중에 중요한 하나는 단연 환경 문제일 것”이라며 “이제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YB는 환경보호의 테마를 담은 음악들을 꾸준히 발표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무료로 열리는 '만인희망콘서트'는 ‘서해안의 기적, 국민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두 시간 반 동안 국민MC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다. YB, 크라잉넛, 박상민, 안치환, 강산에 등이 출연하는 이 콘서트를 주최한 태안군은 “국민들의 힘으로 기적을 이룩한 땅 태안에서 서해안의 부흥,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다”며 “만인 희망 캠페인송이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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