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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담배 없는 깨끗한 일터 만들기 '열중!'

8일 오후 전 직원 대상 김성곤 전문강사 초청, 금연 강연 마련

기원전 5000년, 혹은 그 이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피우기 시작했다는 담배.


지금까지도 널리 애용되는 가장 보편화된 기호품이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이 흡연을 하고 있고 그 중 80% 이상을 후진국이 차지한다고 한다.


2003년도 후진국의 평균 남성 흡연율은 50% 그러나 선진국의 경우에는 35%.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어느 정도나 될까?


2005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46.6%. 조금씩 감소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직접 흡연, 간접 흡연의 폐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흡연율이 줄지 않는 것은 금연에 대한 의지나 시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금연에 앞장서기로 하고 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다목적 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을 한다.


이날 교육에는 김성곤 전문강사를 초청, 직·간접 흡연과 음주문화 폐해의 심각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또 금연에 대한 의지를 갖도록 유도하며, 흡연으로 인한 각종 위험유발 질환과 만성 질환에 대한 설명과 예방 그리고 금연 환경이 일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구는 일찍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과 청소년금연교실을,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흡연제로 청정대학 만들기, 사업체를 대상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 일터 만들기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평일과 1.3주 토요일에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실천율이 높은 쾌적하고 건강한 동대문구로 만들어 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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