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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창업아이템] 웰빙형 치킨 브랜드 '치킨퐁'

자체기술 오븐기로 구워 창업비용 거품까지 뱄다



최근 몇 년간 외식시장의 최대 화두는 웰빙이다. 다양한 웰빙 제품과 요리들이 선보이는 가운데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의 대중화 아이템인 치킨도 예외 없이 웰빙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치킨전문 브랜드 '치킨퐁'(www.phong.co.kr)은 흑마늘로 염지한 닭을 열풍으로 익혀 기름기는 제거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웰빙 치킨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랜 연구 끝에 열풍컨벡션오븐기를 개발해 기존 오븐치킨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기존 메이커 오븐기보다 조리시간도 3~5분 빨라져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치킨퐁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디즈의 한윤교 대표는 "기존 오븐치킨전문점은 값비싼 수입오븐기에 의존해 그만큼 창업비용이 높은 것이 단점"이라며 "자체 기술로 수입오븐기를 국내화시켜 품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주력 메뉴는 누드오븐치킨, 바비큐 오븐치킨, 데리야끼 오븐 치킨 등의 오븐치킨류이며 전통치킨 메뉴인 프라이드 치킨까지 겸비해 수익성을 강화했다. 또 치킨텐더 샐러드, 철판 롤모듬소시지, 후르츠 파티, 후르츠 꼬치 소시지 등 부담없이 맛 볼 수 있는 이색메뉴를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영하의 온도까지 내려가는 냉각테이블과 재미있는 디자인의 아이스폴잔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맛있는 치킨을 먹으면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쁨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이스폴잔에 맥주나 음료를 넣어 냉각테이블에 넣으면 김이 빠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배달 시에는 자체 개발한 배달용냉각기를 이용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매장에서 마시는 맥주나 음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치킨퐁은 리모델링 창업의 경우 가맹비와 물품보증금을 면제해주고 매장외부 간판교체를 비롯해 벽면 와이드 메뉴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최고 3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치킨퐁의 신규매장 개설비용은 26.4㎡(8평)기준으로 점포비를 제외하고 가맹비 300만원 등을 포함해 2060만원 정도다.

한 대표는 "소형 치킨전문점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라며 "치킨 시장의 블루오션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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