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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소녀시대, '군무' 퍼포먼스 일단 '합격점'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소녀시대가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로 컴백했다.

소녀시대는 2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된 KBS '뮤직뱅크'에서 9명의 멤버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안무로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마린걸'을 기본 콘셉트를 잡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는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이날 소녀시대는 '군무'를 바탕으로 하는 절도있는 안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선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 퍼포먼스가 볼 만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물론 소녀시대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안무들도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의 반응도 다양하다. 기존의 소녀시대와 색다른 모습에 익숙하지 않는다고 답한 네티즌들도 있는 반면에 소녀시대의 변신이 기대되고 앨범 노래도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최근 콘셉트 논란을 빚은 소녀시대는 29일 오프라인 앨범을 발표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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