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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도 '대단지'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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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도 대단지가 대세다.



경기 회복감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미분양 아파트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성사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아파트들의 매매가가 다른 미분양 아파트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요자들이 비슷한 분양 혜택에도 대단지 미분양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단지 미분양 얼마나 올랐나= 23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단지의 3.3㎡당 평균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올 초부터 6개월간 3.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00가구 미만 단지는 0.25% 상승에 그쳤다.



6월 현재 1000가구 이상 단지의 3.3㎡당 평균매매가는 1408만원으로 1000가구 미만 단지 1095만원에 비해 313만원 높다. 이는 지난 1월 각각 1366만원과 1093만원을 기록해 273만원 차이를 보인 것보다 40만원 가량이나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장윤정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수요자들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며 "대단지는 부대시설이 잘 갖춰졌고 지역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환금성 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한다.



이에 "알짜 미분양 단지를 고르기 위해 비교적 투자위험이 적은 대단지 아파트나 대형 브랜드 단지를 계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다만 "미분양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보고 주변에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비싸진 않은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한다.



◇ 알짜 대단지 미분양 물량은= 먼저 두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 8구역에 84~145㎡ 총 1370가구 중 잔여물량을 공급한다. 이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는 우이~신설 경전철 동북시장역이 2013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영훈중·대일외고 등 명문 학군도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입주는 오는 2011년 12월에 예정돼 있다.



우남건설은 경기 김포시 양촌지구 AC-14블록에 129∼250㎡ 총 1202가구 중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중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다. 이에 서울과 김포를 넘나들며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왕복 6차로 김포고속화도로가 개통될 계획이며 2012년에는 김포공항까지 연결하는 경전철이 준공된다. 입주는 2011년 6월 중에 이뤄진다.



신동아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이지구에서 153~296㎡ 총 3316가구 중 잔여물량을 공급한다.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의선 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한류우드·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규모 중앙공원과 수변공원을 즐길 수 있다. 입주는 내년 12월부터다.



KCC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106~211㎡ 총 1101가구 가운데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안성IC와 바로 연결되는 근거리에 위치해 타 지역간 이동이 자유롭다. 특히 3.3㎡당 평균분양가가 651만원으로 주변 분양단지보다 매우 저렴하다. 입주는 내년 5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84~193㎡ 총 1054가구 가운데 잔여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단지 내에서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도보 3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또 송내IC·중동IC·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백화점·할인마트·쇼핑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입주 예정시기는 내년 2월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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