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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새터민,다문화 가정 등 돕기 발벗고 나선다

22일 오전 그리스도대학과 지역사회 서비스 협약 맺어

강서구가 청년의 일자리 제공과, 새터민 · 다문화가정에 우리문화를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을 펼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22일 오전 10시30분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그리스도 대학교와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협약을 맺는다.

구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 그리스도대학 산학협력단과 '취약계층가정의 문화통합과 적응지원서비스'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푸르미청년사업단이라는 이름으로 올 12월까지 6개월간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예능교육, 학습지원, 컴퓨터교육, 인간관계훈련 등 4개 영역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에, 주민들이 원하는 과목과 장소· 시간을 사전 설문을 통해 정해 교육 ·문화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교육장소는 가정방문을 원할 경우는 가정으로 찾아가서, 가정이 여의치 않으면 가까운 복지관 등의 연계기관에 또는 그리스도대학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푸르미청년사업단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은 20~30대의 그리스도대를 졸업한 미취업청년과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졸업 미취업자이다.

한편 구에는 862명의 새터민과 1622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가양3동 자치회관에서는 새터민자녀를 대상으로 방학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은 여성문화나눔터, 화곡6동, 방화3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생활요리교실도 여성문화나눔터에서 운영하고 있어 매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밖에도 등촌1복지관 등에서 새터민을 위한 요리교실, 의식교육, 청소년 동아리 활동, 학습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존감 향상, 생활적응 프로그램, 부부 응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을 공모, 전국에서 309개의 사업을 신청, 이번에 219개의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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