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콜센터 전용교육장’이 생긴다.
대전시는 15일 대전시 중구 종합문화복지관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은권 중구청장, 안규상 대전중소기업종합센터 본부장, 제1기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콜센터 전용교육장’의 현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교육장은 1기수 당 30명씩 연인원 300명을 교육하게 되며 수료생들을 지역콜센터에 취업알선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생들에겐 ▲교육비 무료 ▲취업알선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콜센터 전용교육장이 운영됨에 따라 자체 교육시설이 없어 수도권 등에 위탁교육하던 중소규모 콜센터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문의는 전화(☎042∼223∼4913)로 할 수 있다, 교육 접수는 온라인(http://www.csjop.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은 지리적 이점 등으로 지난해 10월 지방에선 처음으로 콜센터 근무인력이 1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이번에 문을 연 전용교육장이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콜센터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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