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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공연 준비 과정 다룬 11분 동영상 화제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김동률이 공연준비 과정을 담은 11분 분량의 동영상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화제다.

지난해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명품공연을 연출했던 김동률은 공연 준비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냈고 동료 뮤지션 이적이 나레이션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률은 지난 4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비디오 갤러리란에 'Epilogue Concert Intermission(에필로그 인터미션)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11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지난해 6월 열린 에필로그 공연 인터미션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된 이 영상물을 다시 접한 팬들이나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지난 2008년 4월 3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PROLOGUE Ⅰ’로 출발한 김동률의 모놀로그 공연은 5월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PROLOGUE Ⅱ'까지 10여 분만에 3600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주목 받은 바 있다. 6월 13-1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1만석 규모의 'EPILOGUE'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최고의 명품공연으로 평가받았고, 흥행과 작품성에서 뮤지션 김동률의 가치를 입증시킨 공연으로 기록됐다.

지난달 18일 라이브 실황 음반 '2008 김동률 콘서트 모놀로그'를 발표한 김동률은 발매 하루만에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음반 판매 1위에 등극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동률의 라이브 음반은 지난해 열린 공연 이후 꼭 1년만에 발매되는 음반으로 29트랙 35곡이 3CD에 수록되었으며, 그의 공연을 찾은 2만여 관객의 환호가 생생하게 담겨져 있어 화제를 모았다.

에필로그 인터미션 영상을 본 한 팬은 김동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연 과정을 보면서 한편의 공연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거치고 섬세하게 이루어지는지 놀랐다"고 소감을 올려놓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김동률이 오케스트라 악보를 만들고 지휘하는 장면과 무대 제작 과정, 100여명에 이르는 연주자들과의 연습 장면, 자신의 공연에 대한 자세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평가다.

내레이션을 맡은 이적 역시 "꼼곰하기로 소문난 김동률의 음악적 집념이 영상에 고스란히 묻어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20일 조원선 공연 게스트로 참여해 음악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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