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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도 '석·박사학위' 받을 수 있다.

- 공항공사 등 22개 정부기관, 항공업체 참여
- 3일 한국항공대학교 석·박사과정 개설 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에 글로벌 항공비지니스 경영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석·박사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인천공항공사는 2일 “항공대 석·박사과정을 인천공항에 설치·운영하기 위해 오는 3일 항공대학교와 ‘항공대 항공경영학과 석·박사과정 인천공항 개설 협약’을 체결 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공항 내 정부기관과 항공사, 업체 등 22개 기관의 임직원이며, 모집 정원은 연간 석사과정 80명과 박사과정 30명이다.

개설학과는 항공경영학과로 국내·외 항공 산업과 인천공항의 특성을 고려해 항공과 경영을 접목한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수료 후에는 항공대 정규과정과 동일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또 교육생에게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주고 IIAC MBA항공전문가과정 이수자에 대한 우선 선발과 6학점 인정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과목별로 국내·외 강사진을 선임해 담당교수 60%, 외부 전문가 40%가 강의를 맡고, 교육은 인천공항 내 인재개발원 컨퍼런스룸과 여객터미널 내 CS아카데미에서 이뤄진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 특징은 인천공항 내에서 모든 학사운영이 진행돼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출석이 쉽다는 점이다.

협약식은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 3층 컨퍼런스룸에서 하며, 6월말~7월초에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9월 1일에 입학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항공대학교는 미국의 공식 고등교육인증기관인 국제항공교육인증위원회(AABI ; Aviation Accreditation Board International)로부터 항공교육프로그램을 북미지역 외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바 있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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