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데이타시스템에 40대 여성임원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T데이타시스템은 지난 28일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백혜경(48) 금융 IT수행팀장을 KT데이타시스템의 첫 여성임원(상무)으로 임명했다.
백 상무는 1983년 KT에 입사, IT 관련 업무를 26년간 수행해온 베테랑으로 지난해부터 KT데이타시스템 창설 멤버로 금융SM본부 금융 IT수행팀장을 지내다 이번에 차세대 TFT 영업 상무를 맡게 됐다.
백 상무와 함께 이보환(48) 영업SM본부 CRM정보 팀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KT데이타시스템 관계자는 "두 동갑내기 40대 상무에 첫 여성임원 탄생으로 KT데이타시스템 조직에 새바람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KT데이타시스템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6월1일 통합 KT에 맞춰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