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 위원장..정부측 한승수 총리, 유족측 한명숙 전 총리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와 관련 "7일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전 수석은 "(국민장의)장례 기간은 7일 이내로 돼 있고 이미 2일이 지난 상황으로 최종적으로는 장례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며 "영결식은 29일에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결식 장소에 대해 "진영읍에 있는 김해공설운동장을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며 "특별한 이유가 없는 김해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장의위원장에 대해서는 "2명의 공동 위원장 가능성이 있다"며 "전례에 비춰 정부측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 우리(유가족)측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청와대가 최종 확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김해=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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