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오는 25일부터 삼척·영월 교육청과 함께 강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인 '학이시습'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이시습'은 강원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공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교육 사업이다.
KT는 폐광지역의 부모들이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안심하고 자녀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청에서 선발한 우수학생 350명(영월군 중학생 230명, 삼척시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40명)은 온라인 '7WISE'를 무료로 제공받고, 이용요금은 교육청에서 부담하게 된다. 또한 교육청에서 지정한 지도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관리해 학습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학생들은 KT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 '7WISE'의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과목 동영상 강의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수업 자료로 쉽고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다. 또, 전자 참고서, 실전 듣기 평가, 오답 노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 개개인에 맞는 1:1 맞춤 학습 지도를 실시한다. KT 학습관리자는 매주 수업진도를 체크해 학생에게 통보하고 정기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수행평가 및 중간, 기말고사를 대비한 학습을 지도한다.
뿐만 아니라 KT는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추가적인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대학견학 프로그램과 장학금제도를 마련하고 진로적성에 대한 검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종렬 KT 미디어 본부장은 "KT의 '학이시습' 사업이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KT는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도 교육 사업의 범위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s="C";$title="";$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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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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