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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의 '김연아폰' 25일 공식 출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마이 다이어리' 내세워

삼성전자가 '피겨퀸' 김연아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이른바 '김연아폰'으로 알려진 풀터치스크린폰 '연아의 햅틱(SCH-W770, SPH-W7700/W7750)'을 25일 출시한다.

'연아의 햅틱'은 스케쥴 관리를 위한 투데이,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장, 맛집, 영화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저장하는 기록장 등 3가지 주요 메뉴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하나로 모든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가지 배경화면 테마, 다양한 글씨체, 스티커, 사진 등으로 블로그처럼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편집이 가능하며 일기장과 기록장은 내·외장 메모리에 별도 저장은 물론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로도 전송할 수 있다.

'연아의 햅틱'은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그립감을 높였으며 후면에 메탈 소재의 배터리 커버를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연아의 햅틱'은 '햅틱팝'처럼 다양한 디자인의 배터리 커버를 추가로 별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휴대폰과 얼굴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터치 잠금/해제가 되어 통화 중 문자나 ARS 번호 입력 시 사용이 편리한 근접센서 기술을 적용했으며 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셀프촬영, 지상파DMB, SOS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스노우화이트, 스위트 핑크, 노블블랙 3가지 색깔이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아의 햅틱'은 누구나 편리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풀터치스크린폰으로, '연아의 햅틱' 출시로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의 대중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6월 말부터 '연아의 햅틱' 구매자를 대상으로 '연아 패턴' 배터리 커버 제공 및 위젯, 배경화면, 음원벨 등 다양한 '연아 UI'를 삼성모바일닷컴(www.samsungmobile.com) 내 '연아의 햅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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