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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22일 오후 타계한 배우 고 여운계의 남편이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밝혔다.
남편 차상훈 씨는 23일 새벽 1시 30분 인터뷰를 갖고 "아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저와 아들, 딸 등 가족모두가 아내의 임종을 지켜봤다"며 "당시 시간이 정확하게 22일 오후 8시 7분 50초였다"고 말했다.
차씨는 또 "아내를 제주도에서 끝까지 붙잡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된다. 서울로 일하러 가는 지도 모르고 말리지 못한 것이 회한으로 남는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중환자실로 옮기기 전 마지막으로 아내가 남긴말은 '(제주도에 남으라는)당신 말을 안듣고 일 욕심 낸 것을 후회한다'였다"고 말했다.
여운계는 '제주도에서 채소나 키우며 살자'는 남편의 말을 뒤로 하고 드라마촬영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여운계의 발인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오전 11시 경기도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으로 정해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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