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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인당 영업이익 1위 'E1'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100대 기업 가운데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LPG를 수입ㆍ공급하는 'E1'(대표 구자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매출액 100대 기업(공기업, 금융업, 지주회사 제외)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7개사의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E1은 직원 1인당 15억1000만원을 번 것으로 조사돼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한해운'(13억9700만원), 'SK가스'(10억2700만원), '유코카캐리어스'(7억500만원), '고려아연'(5억8000만원), 'S-OIL'(5억7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도 'E1'(233억8400만원)이 1위를 차지했다. 'SK가스'(209억6600만원), '유코카캐리어스'(152억2000만원), '현대종합상사'(117억7300만원), 'S-OIL'(95억1200만원), 'LG상사'(90억8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100대 기업의 직원 한 사람이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연평균 1억7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직원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유코카캐리어스'(1368.2%)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기아자동차'(661.3%), '동부건설'(421.6%), '한진중공업'(312%), '동부제철'(290.7%), 'E1(272.3%)' 등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234.9%)이 1위에 뽑혔다. 이어 'SK에너지'(177.6%), '한진중공업'(148.9%), '삼성SDI'(124.9%), 'E1(93.8%)', '현대종합상사'(91.2%) 등의 순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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