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대거 차익매물 쏟아내..외인 기관은 매수에 전념
코스피 지수가 주말을 앞두고 관망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랫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세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듯 하다가도 개인이 주말을 앞두고 일단 팔고가자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탓에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가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5포인트(0.07%) 오른 1402.1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원, 76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전환에 프로그램 매수세도 8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71%) 오른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23%), LG전자(0.49%)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한국전력(-1.20%)과 KB금융(-2.27%) 등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