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쌍용차가 이틀째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거래일 대비 11.36%(205원) 오른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200여만주 수준으로 이미 전일 거래량을 넘어서는 폭증세며 키움증권을 통한 매매가 활발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전일 쌍용차가 유지될 경우 미래 수익을 따진 '계속기업가치'가 1조3276억원으로 청산가치인 9386억원보다 3890억원이 더 많다는 내용을 담은 삼일회계법인의 조사결과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쌍용차 주가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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