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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맘' 조혜련, 자녀 성교육에 식은 땀 뻘뻘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천하의 조혜련도 성교육에 있어서는 자녀들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토리온 '수퍼맘'에 출연 중인 조혜련은 평소 파워 넘치는 개그우먼이지만 자녀를 상대로 한 성교육에는 자신 없어 한 것. 오는 30일 방송될 '수퍼맘'에서는 조혜련 외에도 이상아, 최정원, 박현영이 자녀들에게 직접 성교육을 하며 고군분투를 펼친다.

아들 우주와 처음으로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조혜련은 "막상 아들에게 설명을 하려니 쑥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어떤 식으로 설명해줘야 할지 막막하고 어려웠다"며 당혹스러워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혜련은 특유의 재치를 발휘, 그림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남성과 여성의 신체 차이점과 임신에 대해 배운 우주가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나를 낳았는지 몰랐다"며 엄마에게 고마움을 표할 때는 주위를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반면, 평소에도 딸 수아와 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는 최정원은 매우 개방적인 성교육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정원은 "수아가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은 수아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솔직하게 설명해주는 편"이라며 "수아가 나중에 커서 성인이 되면 매일 아침 콘돔을 챙겨줄 수 있을 정도로 오픈된 엄마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올바른 성교육법을 위해 특별 출연한 성교육 전문가 배정원씨는 "아이 연령에 맞지 않는 성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호기심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다짜고짜 설명하기보다는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아이가 알고 있는지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퍼맘'은 조혜련, 이상아, 최정원, 박현영 등 4명의 엄마들이 '수퍼맘'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8부작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과 가정을 모두 완벽하게 꾸려가는 기혼 여성을 뜻하는 '수퍼맘'(Super-mom)이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일과 가정 모두 성공적으로 꾸려 나가길 원하는 30~40대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조혜련의 여덟 살난 아들 우주, 이상아의 열 살난 딸 서진, 최정원의 열한 살난 수아, 박현영의 열한 살난 딸 현진에게 엄마들이 직접 성교육 하는 과정이 소개될 예정. 이성교제, 영어교육, 사교성 키우기 등 그동안 방송을 통해 각기 다른 자녀교육관을 선보여 온 4명의 출연진들이 이번 성교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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