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에스원이 1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5만7000원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스템경비 가입자 감소세가 둔화됐고, 영업비용 감소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2.5%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798억원, 영업이익 367억원, 세전이익 403억원, 순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서준희 대표이사가 경영목표를 성장성 개선에 비중을 더 두면서 시스템경비 사업의 영업정책이 적극적으로 변하기 시작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성장성 둔화로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봤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