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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뉴 리더들, 새 바람 일으킨다

중기청, 중기중앙회, 중기연구원 등 최고실무책임자들 새 자리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연구원 등 중소기업계를 이끄는 3대 기관의 최고실무책임자들이 승진과 자리이동을 했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정영태 중소기업정책국장을 신임 차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정 차장은 전남대 화공과를 졸업, 지난 83년 19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지방중기청장, 중기청 성장지원본부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중기정책을 총괄하는 정책국장을 맡았다. 정 차장은 홍석우 청장과 함께 중기청을 이끌게 된다.

중기청 차장을 지냈던 송재희 전 차장은 중소기업계의 본산인 중소기업중앙회의 상근부회장으로 추천돼 중기청 승인을 거쳐 금명간 취임한다. 송 부회장은 대전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제23회로 80년 중기청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1996년 중기청 개청시부터 자금지원과장, 기술정책과장, 기술지원국장, 경기지방중기청장, 중소기업정책국장 등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 업무를 두루 거친 전형적인 중기청맨이다. 폭넓은 업무경험, 우수한 기획ㆍ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은 중앙회 상근부회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중앙회의 장지종 상근부회장은 최홍건 원장의 뒤를 이어 씽크탱크인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으로 이동한다. 장 원장은 상공부와 통상산업부를 거쳐 중소기업청 정책국장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사무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 취임, 2006년에 연임한 장 원장은 본부ㆍ팀제 도입 등 조직혁신을 주도했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납품단가연동제, 가업승계상속세제 개편 등 중기 현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 이해관계자들을 상대로 이해와 협조를 구하면서 중소기업계와 중앙회 위상 제고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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