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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부산경매서 20억원대 박수근 유화 내놔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최저 추정가 20억원의 박수근 유화 '공기하는 아이들'과 도상봉의 풍경화 '해운대 풍경'이 29일 서울옥션 부산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부산점 기획경매로 총 234점(추정가 약 45억)을 출품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박수근과 도상봉의 작품 이외에 김환기의 무제(추정가 3억~4억원) 이중섭의 은지화 '아이들'(6000만~8000만원) 김점선의 '말'(추정가 150만~300만원)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4500만~6500만원) 등이 출품된다.

아울러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론위국(正論爲國)'이라고 쓴 휘호(2200만~2500만원) 조선시대의 '철화백자용문호'(5500만~6500만원) 1674년판 고지도 '곤여전도'(9500만~1억2000만원) 등도 경매에 나온다.

이번 경매의 프리뷰는 서울에서는 22일까지 열리고 부산에서는 24~29일 진행된다. 경매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오후 5시에 시작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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