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산업계, 금융계, 과학·연구계를 망라하는 대규모 민간기구가 발족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 기구는 녹색성장위원회와 짝을 이루는 민간 기구로, 산업협의체는 허동수 GS 칼텍스 회장을 대표로 경제5단체와 주요 업종별 단체가 참여한다.
금융협의체는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을 대표로 금융회사 등이, 과학·연구계 협의체는 박찬모 대통령 과학기술특보를 대표로 과학·산업기술계와 연구소들이 참여한다.
지자체 협의체에는 16개 시·도지사와 전국 시도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소비자·시민단체협의체도 주요 시민·소비자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협의체는 50명 안팎의 위원을 두고 그 밑에 25명 정도의 워킹 그룹이 배치돼 실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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