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지사,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울경지역본부와 환우 50명에게 즐거움 선사
만성신부전환우와 떠나는 ‘생명 나눔 테마기차’가 부산서 운행된다.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이건태)는 15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성신부전환우와 함께 하는 ‘사랑의 생명 나눔 테마기차여행’을 오는 28일 운행한다고 밝혔다.
콩팥, 심장의 노화 및 고혈압으로 심장혈액을 장기 투석하는 만성신부전 환우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행사는 코레일 부산지사 봉사단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울경지역본부가 함께 뜻을 모아 만성신부전환우들(50명)에게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만성신부전환우들과 봉사단이 함께 오전 9시 10분 부산역에서 떠나는 KTX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녀 △팔공산 케이블카 승차 △팔공산 경관 관광 △방짜유기박물관 관람 등을 한 뒤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건태 코레일 부산지사장은 “오랜 병원치료로 지쳐 있는 이웃들에게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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