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어 2개 언어 서비스 제공, 가족간 의사소통 등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 형성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달 23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의 편의를 위해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역과 번역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면서 한국어 능력 4급 이상 수준의 결혼이민자가 담당하고 있다.
이들 통·번역서비스 전담자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입국초기상담에서부터▲정착지원▲국적·체류 관련 정보제공▲임신·출산·양육 등 생활 정보 안내▲가족간 의사소통 지원▲유치원·초등학교 등 알림장 번역 ▲학교 상담시 통역 파견▲행정·사법기관, 병원 진료 등에 필요한 통역▲기타 위기상황 발생시 통·번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언어는 베트남어와 중국어 2개 언어이다.
통·번역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 희망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599-3260)·이메일(dchfc@familynet.or.kr) 신청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현장 파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pos="C";$title="";$txt="동작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상담 장면 ";$size="512,384,0";$no="20090415095018610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편 구는 통·번역서비스 이외에 결혼이민 여성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관내 5개 주민센터(상도3동, 신대방1동, 흑석동, 사당1동,사당 5동)에서 한국어 학당을 수준별로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요리교실, 법률교육 등 사회이해 교육과 결혼이민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취·창업 상담서비스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가정의 유지 및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이번 통·번역 상담서비스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지원,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형성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