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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잃은 코스피..기관 매물에 北 리스크

북한 6자회담 불참선언 및 핵 복구 의사..기관 매물 2700억원 규모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들어 꾸준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기관의 매물을 이겨내기가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특히 북한이 6자회담 불참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핵시설 복구 의사도 밝혔다는 소식에 지수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1포인트(-0.14%) 내린 1336.3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80억원, 1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쏟아내는 27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소화해내기가 쉽지 않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 1800억원, 비차익거래 760억원 매도로 총 256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1.69%), 의약품(-1.29%), 통신(-0.73%) 등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1.35%)과 철강금속(0.94%) 등은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1.20%) 내린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71%), SK텔레콤(-0.52%), 현대차(-0.45%) 등은 약세를 지속중이다.
반면 포스코(0.93%)와 신한지주(0.66%), LG전자(1.63%)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오름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84포인트(0.56%) 오른 510.07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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