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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코스닥 2題] U-헬스케어주 '튼튼'

U-헬스케어도 있다.

코스닥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며 각종 테마들이 시세를 내는 가운데 최근 U-헬스케어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업체들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기존 U-헬스케어 테마주들을 제치고 대장주 자리를 차지한 코오롱아이넷은 10일까지 5일 연속 급등하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날까지 3일 연속 상한가에 이날도 장중 상한가(2245원)를 오가고 있다. 상한가 기준 시가총액은 1300억원대로 다른 U-헬스케어 테마주의 2~4배에 달한다.
 
이달 들어 최근 미국과 중국 정부에서 잇따라 대규모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실적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주가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미국 퀄컴 회장이 방한, 한국의 모바일 헬스케어기업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헬스케어 주식들의 탄력에 불을 붙였다. 퀄컴은 오는 10월까지 모바일 전분야에 걸친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안서를 받아 최종 투자대상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스페이스도 이날 오전 상한가에 진입하며 신고가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성장성이 높지만 저평가된 U-헬스케어 의료기기업체로 올해 실적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이 급등 재료가 됐다.
 
이날 현대증권은 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 분석기(전문가용) 해외시장 진입 초기 단계 및 U-헬스케어 선두 업체이며, GE헬스케어와의 협력 및 해외법인을 통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등 기존 U-헬스케어 테마주들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오롱아이넷이 2배 이상, 바이오스페이스가 50% 이상 급등하는데 반해 기존 테마주들의 상승률은 10%대에 불과하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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