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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 스케줄..기업들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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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4월, 산업계도 다양한 현안들로 넘쳐날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올초 대우조선해양 인수 결렬후 산업은행이 보관중인 3150억원 규모의 이행보증금 반환소송을 이르면 이달 초 진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1일 "지난달 20일 주총에서 이미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주들의 의지는) 확인했다"며 "타이밍이 문제이지, 나머지는 이미 결정난 상태"라고 말했다.

업계는 4월초 한화가 이행보증금 반환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오는 12월15일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의 풋옵션(지분을 사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 행사를 앞두고 이달중에 자금확보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금호측은 현재 주채권은행인 산은과 풋옵션 연장, 2조원대 자금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협의중이다.

 

금호측은 재무적투자자들이 한꺼번에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3조원대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하지만 금호측이 유동성확보 측면에서 확보한 자금은 채 1조원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이후 4개월째 미뤄지고 있는 '삼성특검' 상고심(3심,법률심) 선고도 관심사다.삼성측은 상고심이 조기에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



사장단 및 임원인사와 조직쇄신, 일부 기업 분사 등 경영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 삼성특검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경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삼성측의 주장이다.

 

한편,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계 거물급 인사들이 지난해와 올초 잇따라 삼성 특검에 연루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구명 운동에 나서 3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의 본산' 전국경제인연합회 여의도 회관도 4월 중순께 헐린다.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1979년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아 회관을 건립한 지 꼭 30년만이다.

전경련은 이 자리에 오는 2011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입해 54층 규모의 첨단빌딩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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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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