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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할머니-손자' 함께하는 사회복지시설 건립

자양3동 광진사회복지시설

맞벌이하는 엄마가 늘어나면서 할머니가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려다 주는 것이 흔한 일이 됐다.

앞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할머니가 아이와 같은 건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자양동 자양지구대 부지(자양3동 581-2)에 들어설 예정인 광진사회복지복합시설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관을 갖춰 어린이·성인·노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된다.

지하 2, 지상5층 연면적 총 2998.72㎡ 규모로 지어지며 2010년 4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건립사업에 부지확보와 건축비 등으로 12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20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 복합시설은 지하2층은 주차장, 지하1층은 강당과 식당으로 조성되고, 지상 1층은 어린이집, 2층은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관, 3층은 사회복지관, 4~5층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로 사용된다.

사회복지관(2·3층)은 프로그램실 2개와 방과후교실, 피아노교실, 상담실, 자원봉사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곳에서는 방과후교실 등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뿐 아니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취미교양강좌도 열리게 된다.

노인복지센터(4·5층)에는 물리치료실과 진료실, 컴퓨터교실, 어학교실, 취미교실, 프로그램실 등을 설치, 노인들이 건강도 관리하고 다양한 취미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사회복지복합시설의 건립은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을 하나의 시설로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구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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