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4분기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최찬석·서상균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환율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업체"라며 "원화 약세 기조가 유지될 경우 전체 매출의 13.5%에 달하는 로열티 매출에 더해 40억원 가량의 해외법인 지분법이익이 발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선전도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중국도 캐주얼 게임 시장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와 스포츠게임인 '피파온라인'이 중국 시장에 선발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요 주주인 EA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개발 혹은 퍼블리싱에만 강한 반쪽짜리 회사와 차별화됐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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