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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콤, 승경산업과 MOU체결..에너지사업 진출

코디콤이 폐기물 자원화 종합기업인 승경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승경산업은 지난 2001년 설립된 폐기물 자원화 전문기업으로 소각시설(91t/일), 슬러지 건조 시설(160t/일) 및 재활용 폐기물 수집운반사를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 2곳 밖에 없는 슬러지 건조시설이기도 하다.

특히 하수 및 폐수처리장에서 나오는 함수율(수분함유량)이 높은 슬러지는 직접 매립이 불가능하고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양투기 역시 금지되기 때문에 슬러지 건조 사업은 향후 고수익 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코디콤 측의 설명이다.

또 건조된 슬러지를 RDF(Refuse Derived Fuel·폐기물 재활용 고형연료), RPF(Refuse Plastic Fuel·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형연료) 생산시 혼합할 경우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폐기물자원화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정부는 최근 현재 전력생산의 2.4%를 담당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오는 2011년에는 5%, 2030년에는 11%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윤 코디콤 대표는 "이번 재생에너지 사업은 정부가 최근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해 30% 이내에서 무상보조지원 할 뿐 아니라 융자지원, 발전차액지원, 세액공제 등 각종 지원 방침을 밝혀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코디콤-승경산업의 협력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분야의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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