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아인스디지탈은 사명을 네오위즈벅스로 바꾼다.
네오위즈벅스(대표 한석우)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지주회사인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의 온라인 음악사업 자회사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네오위즈벅스는 네오위즈의 기업브랜드와 벅스라는 음악 서비스 브랜드의 결합으로 사용자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고 신뢰도 높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명변경은 지주회사인 네오위즈의 각 사업 자회사들의 브랜드를 통합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각 자회사 간 상호협력과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벅스는 곧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벅스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채택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부터 디지털 음악포털 쥬크온을 서비스해 온 네오위즈벅스는 지난 2007년 음악포털 벅스를 영업양수 방식으로 사업부문을 인수한 바 있다.
네오위즈벅스 한석우 대표는 "네오위즈의 다양한 사업 자회사와의 연계를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과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새로운 시선과 가치로 고객만족 서비스를 이끌며 기업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주회사 네오위즈는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오위즈벅스의 56.6%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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