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취약계층과 신빈곤층을 돌보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지난 달 장애인일자리에 장애우 10명을 모집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일자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이번에 모집하는 노인일자리는 모두 1556명이 대상이다. 지난해 690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민생안정을 위해서 일자리를 대대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한 결과다.
참여 어르신은 주 3~4일(1일 3~4시간) 근무하고 월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pos="C";$title="";$txt="노재동 은평구청장이 공원 및 마을마당 관리위탁증서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0305105336047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일자리는 4개 유형 18개 사업으로 ▲ 공익사업형 - 골목할아버지봉사대, 은평실버경찰, 공원지역지킴이,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 급식도우미 ▲ 복지형 -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노-노 케어 가정돌보미, 경로당 급식도우미 ▲ 교육형 - 어학, 컴퓨터 등 노인강의 담당의 실버강사지원단 ▲ 인력파견형 - 경비원파견사업 등이다.
노인일자리는 각 동주민센터,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역촌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등에서 1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필요인력은 선발 기준표에 의해 선정한다. 선정된 인원은 4월부터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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