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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뚝섬 110층 빌딩 건립 본격화


현대차그룹이 서울 성동구 뚝섬 일대에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3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말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를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도시계획 용도변경 협상 제안서'를 성동구청에 제출했다.

제안서는 현재 1종일반주거지역인 삼표레미콘부지(2만2924㎡)를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제안서를 충분히 검토한 후 구청장 의견서를 첨부해 시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성동구로부터 제안서를 받게 되면 우선 60일여간 타당성에 대해 검토한다.

이후 서울시, 자치구, 사업자,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위원회에서 6개월여간 협상을 진행해 용도변경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달 18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내 1만㎡이상 대규모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본격 시행한다는 '신(新) 도시계획 운영체계'를 발표한 이후 접수된 첫번째 사례여서 최종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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