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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알프스 그 풍경 속으로…"

푸르른 산과 호수가 많아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스위스는 자국의 문화 유산과 자연환경, 그리고 건축물들이 모두 균형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유럽 배낭 여행지의 으뜸으로 꼽히는 나라다. 산과 초원으로 작은 집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풍경은 또 다른 볼거리.

일상을 떠나 잠시만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면 스위스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지금 떠나는 스위스 여행에서는 아마추어 같은 가격에 프로 같은 일정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만물이 소생하는 다양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모든 것이 푸르른 자연을 벗삼아 맑은 공기를 마시고 발랄한 새소리를 들으며 눈과 마음을 정화시키고 돌아온다면, 각박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대도시에서의 삶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

스위스 최고의 관광지이자 알프스의 3봉으로 대표되는 아이거(Eiger), 묀히(Monch), 융프라우(Jungfrau)가 나란히 있는 베르너 오버란트로 올라가는 관문인 인터라켄과 경치 좋은 아름다운 호반 마을인 브리엔츠. 이 지역은 사계절 다양한 산의 표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대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그 중 인터라켄은 스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로 빼어난 아름다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호수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융프라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1904년 빙엔과 그린델발트라는 두 산악 가이드에 의해 만들어진 얼음궁전으로 알프스의 최장 빙하천인 알레취 빙하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도 다양한 얼음 조각들이 전시 되어있다.

#중세유럽의 모습을 간직한 ‘베른’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베른은 스위스 연방의 수도로 표고 540m에 인구 14만 4000명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유럽에서도 특히 중세시민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사계절 마다 다른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오래된 전기 기관차가 지나다니는 고전적인 도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또 아름다운 조경이 있는 대규모의 장미 정원도 볼거리중의 하나인데 220종류의 장미와 200종류의 아이리스, 28종류의 진달래속의 각종 꽃나무로 꾸며져 있다.

#세계적인 산악도시 ‘체르마트’

스위스의 명봉, 마테호른에 둘러싸인 차없는 도시 체르마트는 스위스 청정지역으로 조용한 환경과 맑은 공기가 보존되고 있다. 따라서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관광버스를 볼 수 없으며, 전기 자동차와 말이 끄는 썰매, 마차가 이곳의 교통수단이다. 관광객 모두 차없이 걸어다녀야 한다.
체르마트를 둘러싸고 있는 명봉 마테호른은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된 고도 4478m에 달하는 알프스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산봉우리다. 빙하로 둘러싸여 날카롭고 고립된 암벽 피라미드로 되어 있으며 1865년 영국인 등반가에 의해 처음으로 정복된 이래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천의 얼굴을 가진 매혹적인 도시 ‘루체른’

중세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루체른은 스위스의 중앙에 위치하며 알프스와 피어발트 슈테터 호수를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스위스 최대 관광도시인 만큼 역사적인 유적들과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오래된 건물들이 운치있게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 너머에 이어진 알프스의 산, 중세의 건물들이 그려내는 그림 같은 풍경이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자유투어(www.jautour.com, 대표 방광식, 02-3455-8888)는 ‘스위스 완전 일주 7일’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세계 문화 유산이고 알프스 최고의 봉우리 융프라우를 등산열차를 이용해 등정하는 것을 비롯 스위스 행정수도이며 중세유럽의 모습을 간직한 베른, 죽기전에 가봐야 할 50곳으로 선정된 마테호른을 둘러본다. 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라보지역에서는 넓게 펼쳐진 포도밭을 바라보며 와인테스팅을 하고, 세계 최고의 휴양지인 로이커바트에서는 산을 바라보며 노천 온천을 즐기는 등 다양한 체험 일정도 마련돼 있다.

전 일정 1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주 화,목,토 출발한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No팁 No옵션 상품인 ‘스위스 완전 일주’의 상품가는 219만원부터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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