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지하철 2호선 12개 역에서 시민을 위한 동전교환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를 하고 있는 지하철역은 성수, 건대입구, 구의, 강변, 성내, 잠실, 신천, 종합운동장, 삼성, 선릉, 역삼, 강남 등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집집마다 숨어 있는 동전사용을 독려해 신규 동전발행 비용을 감축하는 한편 동전교환을 위해 영업시간내에 은행까지 가야하는 시민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해당역을 방문해 가져간 동전만큼 지폐로 교환하거나 교통카드로 충전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고객에 한해 교환금액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수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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