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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구세주2' 흥행 자신감 "전편도 별반개 받았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구세주1'은 평론가들에게 별 반개를 받았다. 그래도 200만이 봤다"

배우 최성국이 이같이 밝히며 영화 '구세주2'(감독 황승재ㆍ제작 CY필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최성국은 10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구세주'는 평론가들에게 별 반개를 받았다. 영화적인 기대감이 낮았다는 말이다. 하지만 200만명의 관객이 들었다"며 "이번 영화도 많이 기대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충분히 자신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당시 스크린을 197개 밖에 잡지 못했다. 2주차때는 150개관으로 줄어들었다. 이런 극장수로 200만 관객이면 조조부터 심야까지 전회 매진됐다는 말이다"라며 "이번 '구세주2'는 300개관 정도는 잡을 것 같다. 물론 많은 영화들과 경쟁을 펼치겠지만 '웃음'하나로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최성국의 자신감은 영화 카피에서도 드러난다. 최근 공개된 '구세주2'포스터에는 "아무도 기대안했지만 우리는 만들었다 투!"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덧붙여 최성국은 '구세주2'가 잘돼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힘을 합쳐 만든 영화다. 한국 최초로 모든 비용이 후불제로 제작됐다"고 밝히며 "배우나 스태프들 모두 영화가 끝난 후 배당금을 받기로 했다. 개인마다 손익분기점이 다르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구세주2'는 전편에서 캐릭터만 따온 작품이다. 설정이나 배경은 전혀 다르다"라고 말하며 "1편의 코미디를 넘어서는 웃음에다 스토리도 탄탄하다. 그래서 후회안할거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있게 밝혔다.

최성국과 이영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구세주2'는 택시 회사를 물려받은 아들이 사채 빚더미에 오르자 택시 운전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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