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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9단' 김학도 vs '해설9단' 엄재경, 이색 게임으로 라이벌 대결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개그맨 김학도가 아내인 프로기사 한해원의 응원에 힘입어 게임대회 이벤트전에 출전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바투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김학도는 스타크래프트 명해설가 '엄재경' 해설위원에 맞서 이색 게임대결에 벌이는 것. '바투'는 바둑 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두뇌전략게임이다.

성대모사와 풍자개그의 일인자 김학도는 지난해 11살 연하의 미녀 프로기사 한해원과 백년가약을 맺고 지난 7일 건강한 아들이 태어나는 경사를 맞이했다. 평소 10급 정도의 바둑 실력이지만, 프로기사인 아내의 코치로 맹연습 중이라고.

김학도는 "지난 주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이제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비록 이벤트전이지만 바투라는 게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제로 바투를 해보니 바둑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이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라며 "얼마 전 태어난 아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그 9단 김학도와 맞붙는 엄재경 해설위원은 "김학도의 부인이 프로기사라서 코치를 많이 해줄 것 같아 걱정이다. 그래도 바투는 바둑이 아니라 게임이다. 게임계에서 잔뼈가 굵은 내가 한 수 위일 것"이라며 대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개그 9단 김학도 대 해설 9단 엄재경의 바투 대결은 단판으로 진행되며 김성룡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의 박진감 넘치는 입담으로 중계된다.

한편, 이벤트전에 이어 '바투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는 '여전사' 박지은과 '꽃미남' 허영호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예정. 우승자는 우승상금 2500만원 포함 총 4200만원의 누적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용산 아이파크몰(9층)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무료 현장관람이 가능하며, 바둑TV와 곰TV, 바투 홈페이지, Daum TV팟에서 생중계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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