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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예술에 빠져볼까"…달콤한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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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대학로 공연장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공간들이 초콜릿만큼 달콤한 공연들로 가득하다.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특별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뮤지컬 스타, 세레나데를 직접 불러준다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대학로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울연극센터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깜짝 공개프로포즈 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 이 자리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히로인 김소현은 두 사람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직접 불러준다.



또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오달수가 연극인 초대석에 출연해 좌충우돌 대학로 생활기에 대해 들려주며, 로맨틱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라이트를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 행사는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프로포즈 신청은 대학로 희망연극 프로젝트팀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문의 및 신청 02-762-9190 kapap2007@korea.com)



◇공연보고 와인도 마시고, 님도보고 뽕도따고



밸런타인데이 추천공연 중 단연 1순위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다.



2004년 초연해 지금까지 800회 가까운 장기 공연 동안 객석점유율 90%를 기록, 15만 관객을 동원한 검증된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첫사랑을 찾아가는 남녀 주인공의 여정과 1인 22역을 소화해내는 멀티맨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공연은 지난 1월부터 강필석, 김지우를 비롯해 고세원, 곽병진, 정상훈, 박정표 등 새로운 얼굴이 가세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과 15일에는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 와인 패키지'도 판매된다. 특히 '운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당신 옆에 있는 그 사람이 바로 운명이다'란 공연이 주는 메시지가 발렌타인에 잘 어울린다. 장소는 대학로 예술마당 1관.(02-501-7888)



◇밸런타인 초콜릿보다 달콤한 음악회



밸런타인 초콜릿보다 달콤한 음악이 연주된다.



1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는 밸런타인 콘서트 'My Love My Valentine'이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 피아니스트 노성은, 퍼커셔니스트 백선열, 베이시스트 이원술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멜로디(Melodie)' '문리버(Moon River)' '노 모어 블루즈(No more blues)' 등 익숙한 클래식과 재즈곡이 은은한 조명아래 연주된다.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Lovely Pops Concert'가 개최된다. 사랑에 관한 로맨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인들을 위한 음악회에서 선보일 곡은 연인들의 여행기를 귀엽고 경쾌하게 담아낸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을 시작으로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이 이어진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과 봄'이 서울팝스만의 개성으로 편곡돼 연주된다.



소프라노 고혜욱은 'Because Song'을 열창하며, 테너 김철호와 함께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아울러 가수 조관우가 그의 대표곡인 '꽃밭에서'를 비롯 '코스모스' '가슴은 알죠' 등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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