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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부동산시장 전망] "상반기에 기회가 있다"

전문가들, “부동산시장 상반기까지 침체 지속” 공통된 의견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부동산경기 침체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일 부동산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시장 침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침체상황은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9년 부동산시장이 국제적 위기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불투명하게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시장 냉각기는 하반기 이후에나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올해에는 유가와 환율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고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글로벌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차례 푼 부동산 규제완화책이 효과를 발휘해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도 이유다.

특히 정부의 금리인하효과가 시중금리까지 영향을 미치려면 하반기로 접어들어야 한다는 것도 요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가능한한 상반기 중에 내집마련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매수시기를 잡아야 경기회복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택 매수 계획을 갖고 있는 수요자라면 보유가치가 높은 초급매물 위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상영 부동산114 대표는 “금리인하효과가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저금리가 안정국면을 찾으면 부동산가격의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선미 부동산써브 투자분석팀장도 “부동산시장 침체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초급매물 위주의 내집마련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며 “용인, 강남 일대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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