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 공개(2보)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애플이 신형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게더 라운드'에서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 4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새 아이폰은 예상대로 XS와 XS맥스로 명명됐다.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둘 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XS맥스는 330만 픽셀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뉴로네트워크스를 활용해 더 빠른 페이스ID(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했다.애플은 A12 바이오닉을 CPU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심었다. 첫 7나노칩으로 690억개 트랜지스터로 움직인다.애플은 또 최초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 시리즈 4를 출시했다. 워치의 크라운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S4칩이 심장의 리듬을 체크해주는 기능이다. 화면의 가장자리까지 확장된 애플워치 시리즈 4는 화면 크기가 기존보다 30% 더 커지고 더 얇아졌다.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 4 소개에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쿡 CEO는 오프닝 멘트에서 "애플워치는 세계 1위 스마트워치이자 최고의 시계"라고 자찬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4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된다.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