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분양가 갖춘 공세권 아파트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눈길

-9월 조합설립인가 확정 … 연내 사업시행인가 목표 진행 중-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약 30%이상 분양가 저렴한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노려볼 만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까이 위치한 공원에서 편리한 여가 및 취미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자연 친화적인 주거여건으로 희소가치도 높은 편이다. 자유롭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아이를 키우는 30, 40대 학부모들에게 특히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공원 인근 아파트의 인기는 분양열기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분양한 ‘꿈의숲 아이파크’는 평균 14.97대 1, 최고 130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프리미엄이 높은 것도 이러한 인기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월에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수지’ 전용 84㎡는 2017년 8월에서 2018년 8월까지 1년 만에 약 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인근에 북서울 꿈의숲과 정평공원이 위치한 점이 청약경쟁률로, 또 프리미엄으로 나타난 것이다.서울 도심 속에서 녹지가 풍부한 공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향후 프리미엄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공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도 공원이 가깝고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 모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울시 중구 황학동 2085외 56필지 일대에 들어서는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은 지하 4층~지상11층, 아파트 300가구,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27㎡ 139가구, △29㎡ 30가구, △59㎡ 131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초소형 평면으로만 조성된다.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계획 승인요건인 토지를 95% 이상 확보하면서 사업지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돼 사업 진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바로 앞에 있는 청계천공원을 비롯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대문성곽공원, 숭인근린공원 등 여러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주변에 위치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왕십리민자역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중앙시장, 충무아트홀, 중구복지센터, 국립의료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1.6호선 동묘앞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서울은 물론,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 왕십리뉴타운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는 물론, 연간 1,800만 명이 방문하는 청계천이 인접해 미래가치가 높다. 여기에 서울시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부지를 패션 단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어서 향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연계해 강북의 코엑스로 개발될 전망이다.특히,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황학역 청계 지역주택조합’은 서울에서 보기 힘든 3.3㎡ 당 1,600만 원대의 분양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9월 현재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2,465만 원이기 때문에 서울 매매가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금액이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확항동 일대 아파트 매매가도 3.3㎡당 2,175만 원임을 감안하면 인근 시세보다도 500만 원이상 낮은 금액이다.또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자유롭고 금융비용과 분양 관련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이 절감돼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낮은 가격이 특징이다.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원하는 동ㆍ호수를 선정할 수 있어 잔여세대 일반 분양분 보다 유리한 호수로 배정받을 수 있다.조합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세대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자여야 하며, 무주택 또는 전용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홍보관은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 인근인 서울시 중구 황학동 2487번지에 마련돼 있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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