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9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업황 우려 지나치다는 평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포스코(POSCO)가 9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철강 업황은 호조세로 공급 감소 방향성에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일 오전 10시21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1.20%(3500원) 오른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향후 5년 간 4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에 따른 우려와 중국 동절기 철강 감산 규제 완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단기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45조원 투자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추가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45조원 가운데 예비비가 15조원이고, 나머지 30조원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공급 감소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평가다. 최 연구원은 “분명한 것은 공급이 감소한다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며, 다음 달 1일 시행 예정인 중국 동절기 감산이 연기가 되든 완화가 되든 공급은 감소하고 철강 수급은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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