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 아이폰 공개 D-DAY…Xc와 Xs의 의미

5.8인치 '아이폰Xs', 6.5인치 '아이폰Xs Max' 6.1인치 '아이폰Xc' 예상S의 뜻=외관 변화 크지 않고 성능 업그레이드 중점C의 뜻=color로 추정…다양한 색상 나올 듯

애플의 신제품 공개 이벤트 초대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신형 아이폰 공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13일 오전 2시다. 신제품이 무엇인지 발표되지 않았으나 아이폰 3종과 애플워치4, 아이패드 프로 등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가격과 크기 다양화한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c=가장 주목되는 신제품은 단연 아이폰3종이다.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5.8인치 '아이폰Xs', 6.5인치 '아이폰Xs 맥스(Max)' 2종과 더불어 6.1인치 '아이폰Xc'를 공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폰XS 시리즈는 OLED, 아이폰Xc는 LCD를 장착한다.애플이 신형 아이폰의 이름에 s를 붙이는 것은 전작과 비교해 외관 변화보다는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둔 제품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앞서 아이폰4s, 아이폰6s 등이 있어왔다. 따라서 아이폰Xs 시리즈는 아이폰X과 비슷한 모습을 하되 칩셋, 카메라, 배터리 등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추정된다.아이폰Xc 역시 LCD 화면이라는 차이점이 있으나 외관상 상당부분 아이폰X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c의 의미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color(색상)'일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5의 파생 모델인 '아이폰5c'는 블루, 그린, 옐로, 핑크 등 여러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최초의 아이폰이었다. 이에 아이폰Xc 역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다. 실제 아이폰Xc 화이트, 레드, 블루 색상 모델 사진이 줄줄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아이폰3종은 미국, 중국 등 1차 출시국 기준 14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21일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은 일반적으로 3~4차 출시국으로 분류되는데 올해 초 서울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입점한 만큼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한편 애플은 스마트폰 '베젤리스(테두리 최소화)' 트렌드를 녹인 애플워치4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 두 종류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외관은 아이폰X과 닮았지만, 화면 상단이 움푹 파인 노치(notch)는 없을 전망이다. 지문센서 대신 얼굴인식센서가 탑재되는 것이 대표적 특징이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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